급증하는 골다공증, 예방법 4

최근 골다공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골다공증 및 골절 진료 현황(2012~2017년 6월)’을 살펴보면 골다공증 환자는 2012년 79만여 명, 2013년 80만여 명, 2016년 85만여 명 등 점차 증가세를 보였다.

2017년도의 경우 상반기까지의 환자 수가 63만여 명으로 집계돼 더욱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특히 골다공증은 남성 환자가 매년 5만여 명 수준인데 반해 여성의 경우 매년 80만여 명에 육박해 90%가 넘는 환자가 여성으로 확인됐다.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많다는 뜻이다. 의학적으로 정확히 말하면 뼈의 조직이 엉성하다는 의미로 뼈 엉성증이 맞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점차 등이나 허리에 통증과 피로감이 있을 수 있다.

이를 무심코 넘기면 뼈는 얇아지고 조그만 구멍이 늘어나 부러지기 쉬워진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는 척추, 넓적다리뼈, 손목 관절 등이다. 골다공증은 사람의 활동성을 제한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조기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의 존 카니스 이사장은 “여성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닥쳐오는 건강상 큰 위험에 대해 전혀 자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IOF가 골다공증을 막기 위한 건강 수칙 4가지를 제시했다.

1. 비타민 D를 섭취하라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든 음식을 과일, 채소와 함께 먹어야 한다. 햇볕을 많이 쪼여 몸속 비타민 D 생성을 돕고, 비타민 D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2. 나쁜 습관을 버려라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한다. 술 마시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이와 함께 너무 말라도 안 된다. 체중이 평균 이하로 나가는 여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아주 높다.

3. 위험 요인을 파악하라

골다공증에 대해 공부해둘 필요가 있다. 45세 이전에 폐경이 된 여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아주 높다.

또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인 글루코코티코이드 관련 약을 복용하거나 류마티스 관절염, 흡수불량 장애 등도 골다공증의 원인이 된다.

4. 꾸준히 운동하라

남성도 물론이지만 특히 여성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1주일에 3~4회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 1회 운동 시 시간은 30~40분이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사진=YoloStock/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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