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심장 수술 권위자 안혁 교수 영입

분당제셍병원(병원장 채병국)은 심장 수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혁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진료는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안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주임교수 겸 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아시아 심장혈관 및 흉부외과학회 한국대표 및 아시아 흉부심장혈관학회 한국대표를 맡고 있다.

안 교수는 1987년 심장판막 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판막 성형술은 인공판막으로의 교체가 아닌 기존 판막을 수리하는 수술이다. 기존 수술법보다 합병증과 염증 발생 가능성이 적고, 판막에 혈전이 거의 생성되지 않아 항응고제를 먹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5000여 건의 심장 수술을 집도한 안 교수는 심장판막 수술과 대동맥질환 수술에 많은 업적을 쌓았다. 국내 학술지에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외국의 저명 학술지에도 5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채병국 병원장은 “의사가 추천하는 명의이며 심장 수술 권위자인 안혁 교수를 모시게 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원객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분당제셍병원]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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