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허리가 문제다

제1계명 : 허리를 꼿꼿이 유지하라!

목 디스크 살리는 백년 목 10계명의 제1계명은 “서 있을 때나 걸을 때나 허리를 꼿꼿이 유지하라!”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서 있을 때나 걸을 때 가능하면 허리를 꼿꼿이 유지하려고 애를 써야 한다. 허리가 무너지면 목은 같이 무너진다.

요추 전만과 경추 전만. 사람의 척추는 서 있을 때 자연스럽게 활처럼 휘어지는데, 부위에 따라 ‘경추 전만’, ‘흉추 후만’, ‘요추 전만’ 상태라고 부른다. 이 상태는 사람이 성장하면서 생기는 것이다. 신생아로 태어날 때는 척추 전체가 하나의 둥근 커브를 이루다가 목을 가누기 시작하면서 경추 전만이 생기고 앉고 걷기 시작하면서 요추 전만이 생긴다. 요추 전만과 경추 전만은 ‘형제’다.

요추 전만과 경추 전만 상태가 되면 허리뼈와 목뼈가 아름답게 휘어지는 곡선을 이룬다. 모양만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척추 건강에 엄청난 역할을 한다. 허리는 요추 전만 상태가 되면 일자 허리에 비해 17배나 강해지고, 목도 경추 전만이 되면 머리의 무게가 목뼈의 중심 쪽을 지나게 되어 목 디스크에 걸리는 압력이 최소화된다.

따라서 요추 전만이 확립되면 경추 전만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걸을 때 허리를 꼿꼿이 하고 가슴을 활짝 열고 턱을 약간 치켜들고 걷는다. 혹자는 서거나 걸을 때 턱 당김(chin-tuck)을 추천하기도 한다. 맥켄지의 턱 당김 동작에서 유래된 이론이다. 그러나 턱 당김은 목뼈를 앞으로 구부리는 힘을 가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턱을 살짝 치켜드는 것이 좋다.

이런 모습이 남들에게 건방진 태도로 보일 우려가 있어도, 목 디스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그런 것을 걱정할 겨를이 없다.

남들에게 건방진 태도로 보일 우려가 있으나 목 디스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그런 것을 걱정할 겨를이 없다. 내 코가 석자인데 남 눈치 보면서 눈물 나는 목 디스크 통증을 감수할 수는 없지 않은가?

건강 의료 콘텐츠 포털 ‘코메디닷컴’이 건강 베스트셀러 ‘백년 허리’, ‘백년 목’의 저자 정선근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수를 ‘명의와의 수다’에 모십니다. 2018년 2월 28일 저녁 7시 30분, 1년 이상 진료 예약이 꽉 차 있을 정도로 만나기 힘든 정선근 교수의 강의를 직접 듣고, 운동법을 배우고 또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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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정선근 교수의 ‘백년 목'(사이언스북스 펴냄)의 본문 내용을 바탕으로 ‘코메디닷컴’과 사이언스북스가 재구성한 것입니다.)

[사진= 정선근/사이언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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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윤주

    정말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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