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안 따지는 여드름 대처법 4

여드름은 청소년기의 전유물이 아니다. 미국피부병학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30~39세 여성의 35% , 40~49세 여성의 25%가 넘는 사람들이 여드름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폭스뉴스’가 청소년과 성인 여성에 공통되는 여드름 대책을 제시했다.

1. 얼굴 씻기

부드러운 거품 클렌저나 세안 크림을 사용하라. 비싼 제품을 사용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클렌저는 피부에 머무는 시간이 가장 짧은 제품이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낮다.

지성 피부라면 살리실산이나 글리콜산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라. 모공의 피지를 없애주고 피부를 자극해 주름살도 예방해준다.

2. 예방

전문가들은 “항산화제는 햇빛, 흡연, 대기 오염원에 의한 손상을 막는 2차 방어선”이라고 말한다. 항산화제는 피부를 손상하는 유해 산소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인다. 비타민 E, C, 녹차, 포도씨 추출물이 들어있는 보습제와 세럼을 사용하라.

3. 박피

처방 약품인 레틴 A나 약국에서 파는 레티놀 제품은 여드름을 치료하는 최선의 대책이다. 피지 분비를 줄이고 막힌 모공을 뚫어주며 손상된 낡은 세포를 제거해준다. 전문가들은 “이런 제품은 새 피부를 만들기 시작하라는 신호를 피부에 보내준다”고 말한다.

살리실산과 글리콜산을 모두 포함하는 화학적 표피 제거제도 좋다. 이런 표피 제거제는 모공에 산소가 들어가게 해주고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아준다. 이 가운데는 부드러운 과일 효소를 쓰는 제품도 많기 때문에 일주일씩 (햇빛을 피해) 숨어 지낼 필요가 없다.

4. 치료

약간의 전문적인 처방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피부에 바르는 용액이나 처방약, 다양한 시술 등이 그런 예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당신이 피부, 여드름 유형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라.

[사진=아이클릭아트]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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