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아비 벤쇼산(Avi BenShoshan) 대표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다국적 제약사 협의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가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됐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벤쇼산 회장은 2016년 10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돼 KRPIA 발전에 일조해 왔다.
벤쇼산 회장은 23년 동안 여러 글로벌 제약 기업에서 활동했다. 1995년 화이자에 입사해 캐나다 및 이스라엘에서 마케팅, 마켓 리서치, 파이프라인 기획, 대외 협력,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았다.
2003년 이스라엘MSD에 합류, 2009년 네덜란드MSD 마케팅 총괄, 2010년 이스라엘MSD 대표이사, 2014년 일본MSD 전략기획 부서장을 역임했다. 특히 2016년 6월부터 한국MSD 대표를 맡으면서 리더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벤쇼산 회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환자들이 신속하고 폭넓게 혁신 신약의 혜택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하겠다”며 “4차 산업 혁명 시대 혁신 성장 경제를 제약 바이오 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강화,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화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