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녹차 한잔의 건강 효과 6

녹차, 홍차, 백차 등 차를 많이 마시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유해 산소를 없애주고 몸의 수분을 지켜 주기 때문이다.

특히 녹차에는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있어 전립선암과 유방암의 예방 효과도 있다. ‘허프포스트’가 녹차의 놀라운 효능 6가지를 소개했다.

1. 심장을 보호한다

녹차는 혈압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심장 동맥을 ‘유연하고 편안하게’ 지켜준다. 플라보노이드로 알려진 항산화 물질은 내피세포가 제대로 작동하게 하여 혈전을 막아준다.

2.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한 연구에서 녹차는 특정 유형의 감기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몸에서 강력한 면역 기능을 나타내는 조절 T세포의 숫자를 늘려주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3. 비만을 퇴치한다

녹차는 체중 감량은 돕고 증가는 막아준다. 허리둘레를 늘리지 않게 하는 좋은 예방 도구다.

하루에 5잔을 마시면 자연적으로 지방을 연소시키는 기능도 있다. 또 쥐 실험에서 고지방식을 먹을 때 녹차를 곁들이면 살이 천천히 찌는 것을 발견했다.


4. 노화에 따른 기능을 개선시킨다

65세 이상 노인 1만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녹차를 마신 사람 대부분은 노화 과정에 잘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적어도 5잔씩 녹차를 마신 사람들은 목욕, 옷 입기 같은 일상 활동을 7% 더 쉽게 할 수 있었다.

5. 당뇨를 예방한다

미국당뇨협회는 1만 7000명 이상의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에 적어도 녹차를 6잔 마신 사람들은 다른 차를 마셨을 경우에는 별 효능이 없는 데 비해 3분의 1까지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고 밝혔다.


6. 기억력이 좋아진다

항산화 물질인 EGCG는 지능을 지켜준다. 한 실험에서 녹차는 새로운 두뇌 세포의 성장을 촉발시켜 생쥐의 기억력과 학습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아이클릭아트]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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