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메디데이터 임상 솔루션 도입

일양약품이 신약 개발에 임상 솔루션 플랫폼을 도입한다.

일양약품은 현재 중국에서 진행하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3상 임상 시험에 메디데이터의 글로벌 표준 전자 자료 수집, 관리, 보고를 아우르는 ‘메디데이터 레이브(Medidata Rave)’와 임상 시험 대상자의 무작위 배정 및 시험약 관리 및 배송을 통합 관리하는 ‘메디데이터 밸런스(Medidata Balance RTSM)’를 도입할 예정이다.

일양약품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 시험 계획부터 설계, 관리, 분석, 보고를 아우르는 전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양약품은 양질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국가 임상 시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함으로써 신약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일양약품 연구개발 관계자는 “메디데이터의 솔루션은 까다로운 승인 과정을 필요로 하는 다국가 임상 진행 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도록 지원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 개발의 진행 과정을 간소화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 제품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 아태사업 총괄 에드윈 응 부사장은 “임상 빅 데이터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 표준화는 신약 개발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일양약품이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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