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장 세정제 내년 1분기 미국 발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개발해 다국적 제약사 페링에 기술 수출한 장 세정제 클렌픽(한국명 피코솔루션)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클렌픽은 내년 1분기 중 미국 전역에 발매될 예정이다.

클렌픽은 한국팜비오가 개발해 지난해 5월 다국적 제약사 페링에 기술 수출한 약. 한국에서는 피코솔루션이란 제품명으로 처방되고 있다.

기존의 장 세정제가 산제(가루약)로 돼 있어 복용 시 물에 타서 많은 양의 물과 함께 마셔야 하는 불편이 있어 많은 대장 내시경 환자들이 검사를 꺼려 왔다. 한국팜비오는 2014년 세계 최초로 액상 타입의 장 세정제 피코솔루션을 개발했다. 피코솔루션은 페링이 개발한 가루약 타입의 프레포픽을 물에 타 마실 필요 없이 바로 마실수 있는 RTD(Readt To Drink) 타입으로 개량한 약이다.

한국팜비오는 피코솔루션을 2016년 오리지널 기업 페링에 계약 금액과 마일스톤, 로열티를 포함해 425억 원에 기술 수출했다. 클렌픽(피코솔루션)은 환자 복약 순응도를 높인 약으로 미국에서 RTD로 허가 받은 유일한 장 세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팜비오 우동완 상무는 “대장 내시경 약물을 선택할 때 환자 복용의 순응도와 약효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피코솔루션은 의사들의 처방 선택권을 넓혔고 높은 환자 순응도에 의하여 지속적으로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팜비오는 현재 클렌픽(피코솔루션)의 FDA 승인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 개척 및 유럽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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