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지키는 좋은 습관 4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 각종 영상 장치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증 등 각종 안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미세먼지 등 공해물질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런 와중에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에는 어떤 게 있을까. ‘메디컬데일리’가 4가지 좋은 습관을 소개했다.

1. 위생, 청결에 주의하라

세균이 많은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런데 아이라이너, 마스카라와 같은 화장도구에도 세균이 많다. 전문가들은 눈에 직접 닿는 화장 도구도 정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2. 녹색 채소, 생선을 먹어라

흔히 눈에는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당근 말고도 눈에 좋은 식품은 많다.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케일 같은 녹색 채소와 연어, 참치 같은 생선이 눈 건강에 좋다. 특히 생선에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눈을 촉촉하게 해 안구건조증을 개선한다고 알려졌다.

3. 눈을 쉬게 하고 먼 곳을 응시하라

TV나 컴퓨터 모니터를 계속 보는 건 눈 건강에 치명적이다. 미국안과학회는 20분마다 화면에서 눈을 돌려 20초씩 다른 먼 곳을 응시하라고 권고한다. 또한 컴퓨터 모니터는 최소한 팔 길이만큼 떨어뜨려 두는 게 좋다.

4. 선글라스를 써라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에는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좋다. 햇빛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백내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는 패션용품일 뿐만 아니라 자외선을 막는 효과적인 도구다.

[사진=Serg Zastavkin/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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