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함께할수록 좋다

금연자를 위한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참여가 금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조사는 금연운동단체 ‘트루스 이니셔티브(Truth Initiative)’가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함께 설계한 온라인 금연 커뮤니티 ‘BecomeAnEX.org’를 이용하는 흡연자 2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는 미국 국립암센터의 지원으로 아이오아대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논문(A prospective examination of online social network dynamics and smoking cessation)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BecomeAnEX 회원들은 블로그, 포럼, 메시지 등을 통해 커뮤니티에 참여한다. 현재 8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등록되어 있다. 금연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지만 사용자들은 어떤 주제든 게시할 수 있다.

아이오아대 연구진은 사용자 소셜 네트워크에 강하게 결합할수록 금연율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커뮤니티 가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용자의 21%는 금연했지만 다른 사람의 글만 읽은 수동적인 사용자는 11%만 금연했다. 커뮤니티를 방문한 적이 없는 흡연자는 8%만이 금연했다.

연구진은 커뮤니티 참여가 금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았다.

다만 강력한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추측했다. 서로 지원하고 격려 받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금연 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금연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사진=milias1987/shutterstock.com]

도강호 기자 gangdog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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