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R&D 센터 개소’, 메디톡스 바이오 경쟁력↑

메디톡스가 바이오 원 스톱 연구개발 시스템을 갖춘 광교 R&D 센터를 개소했다.

메디톡스는 22일 경기도 수원에서 광교 R&D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9322㎡ 규모로 건립된 광교 R&D 센터는 최신 연구 설비가 완비돼 최적의 연구 인프라를 갖춘 바이오 센터다. 이곳에서 각종 바이오 신약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메디톡스의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황반 변성 치료제, 비만 치료제 등의 연구 개발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메디톡스는 100여 명 이상의 인력을 확충해 연구 개발 인력을 총 200명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광교 R&D 센터 개소는 분산되어 있던 메디톡스의 우수 연구 인력을 집결시켜 그 동안 축적해 온 연구 결과를 종합,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낼 공간”이라며 “2022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 톱(TOP) 20 진입에도 한걸음 더 가까워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메디톡신 임상을 진행 중이다. 중국 임상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 현지 문제로 중단됐던 미국 임상도 올 하반기에 재개될 전망이다. 하반기에 임상 3상이 진행되면 2년 동안의 기간을 거쳐 빠르면 2020년 미국에서 메디톡신의 상업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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