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먹거리 5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 또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을 말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가슴이 타는 것 같은 통증이 특징이다. 향신료가 강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잘 생긴다.

 

약국에서 파는 제산제도 효과가 있지만 가정에서 쉽게 대처할 수 있는 자연 요법도 여럿 있다. ‘폭스뉴스’가 역류성 식도염을 누그러뜨리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1. 알로에

 

알로에는 보통 화상 치료에 쓰이지만 위장에도 도움이 된다. 알로에 베라는 염증을 억제하기 때문에 식도나 위장의 염증도 가라앉혀 준다.

 

알로에 주스 반 컵을 식전에 마시면 된다. 다만 이 주스는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성분을 제거한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2. 무설탕 껌

 

식사 30분 후에 무설탕 껌을 씹으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영국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 의과 대학 연구팀은 “껌은 침의 분비를 자극한다”면서 “침은 소화관에 축적되는 위산이 씻겨 내려가게 해 준다”고 밝혔다.

 

3. 베이킹 소다

 

빵 만들 때 쓰는 베이킹 소다(중조)가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는 건 널리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베이킹 소다는 기본적으로 염기의 일종이라 위산을 중화시켜 준다”면서 “물 한 컵에 티스푼으로 한술 반 타서 마시면 된다”고 추천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위산이 역류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 매번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중조는 소금 성분이 많은 데다 복부팽만감과 메스꺼움을 일으킬 수 있다.

 

4. 감초

 

감초에는 위장을 치료하는 천연성분이 들어있다. 다만 혈압을 높이는 글리시리진 성분을 제거한 DGL(Deglycyrrhizinated Licorice) 감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5. 느릅나무 껍질

 

수백 년 동안 역류성 식도염을 포함한 여러 질병의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속껍질 추출물은 위 점액층에 얇은 벽을 만들어 위산을 막아준다. 식사 후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해당 제품을 차 숟가락으로 두 술 먹는 것이 일반적 용법이다.

 

[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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