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1분기 영업 이익 1369.1%↑ 흑자 회사 전환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1분기 대폭 상승한 영업 이익 덕분에 적자 회사에서 흑자 회사로 전환하게 됐다.

서울제약은 올해 1분기 영업 이익이 9억 8,895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6.1%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억 1,676만 원으로 8.0% 줄었으나 당기 순이익은 5억2,436만 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매출 원가 감소와 판매 관리비의 감소가 영업 이익 증가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제약은 이미 작년 실적 기준으로 영업 이익이 440% 증가한 29억 7,318만 원, 당기 순이익은 8억 1,679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룬바 있으며 이번 1분기 실적도 좋은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작년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추세를 뚜렷이 나타냈다.

이로써 2015년 10월 취임한 김정호 사장은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서울제약을 흑자 회사로 변모시키는데 성공하고 나아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었다.

1976년에 설립된 서울제약은 정부의 개량 신약 개발 및 활성화 정책에 맞추어 적극적인 개량 신약 개발을 추진해 왔다. 또 스마트필름과 같은 특수 제형 약물 전달 기술 개발에 주력해 온 대표적인 기술형 제약 기업이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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