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을 잘 조절하는 방법 3가지

연구에 따르면 저지방의 채식위주의 식사는 2형 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물성 식품에 초점을 맞춰 지방 섭취를 줄이면 인슐린 민감성을 증가시켜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건강 정보 사이트 원그린플래니트가 혈당을 자연스럽게 조절하고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건강에 해로운 고지방 식품을 제한하라=각종 요리용 기름, 페이스트리 반죽, 크림이 많이 든 샐러드드레싱, 튀긴 음식은 되도록 먹지 말아야 한다.

아보카도, 견과류, 씨앗류 같은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과 함께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는 식품을 적당히 먹는 게 좋다. 이런 식품을 샐러드나 수프, 스튜 등에 넣어서 먹어라.

섬유질 식품으로 채워라=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들로 냉장고를 채워라. 섬유질이 많이 든 식품들은 배를 가득 채우지 않아도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고 섬유질 식품에는 항산화제도 들어있어 최적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며 장수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식물성 식품에서 매일 약 40g의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자.

저 혈당 지수 식품을 선호하라=혈당 지수를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식품과 안정시키는 식품을 구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탕이나 흰 감자, 흰 밀가루 빵, 그리고 대부분의 정제 시리얼 등 고 혈당 지수 식품을 피해야 한다. 저 혈당 지수 식품으로는 잎채소, 현미, 귀리, 퀴노아, 베리류 같은 일부 과일, 고구마, 보리, 콩, 완두콩, 렌틸콩과 대부분의 채소들이 꼽힌다.

[사진출처=leonori/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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