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도 좋아…좌욕의 건강 효과

사무직 직장인 등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진 현대인들은 치질 때문에 괴로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 몸의 항문관 내에는 배변에 대한 충격 완화를 위해 혈관과 결합조직이 모인 점막 하 근육이라는 쿠션이 있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비정상적으로 이 조직이 커지고 돌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지는데 이것이 치질이다. 이때 항문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가 좌욕이다.

부산항문외과 대한웰니스병원 강동완 원장은 “아무 것도 섞지 않은 섭씨 40도 정도의 따뜻한 맹물을 엉덩이가 담길 정도의 대야에 받아둔 뒤 엉덩이를 푹 담그고 5~10분 정도 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면서 “좌욕을 하면서 항문의 괄약근을 오므렸다 폈다 하는 운동을 반복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좌욕을 하면 치질 등의 항문질환 개선뿐만 아니라 노폐물을 없애 부종을 빼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좌욕은 요실금과 방광염, 요통 등에 좋으며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등의 남성 생식기 질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우리 몸은 복부가 차가우면 열량을 뺏기지 않기 위해 뱃살을 더 유지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좌욕은 다이어트와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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