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류수영 부부의 집밥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

박하선이 류수영을 위해 요리한 집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결혼한 배우 커플인 박하선과 류수영은 SNS를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해 왔는데, 특히 두 사람이 먹는 식단 사진이 눈길을 끈다.

류수영은 인스타그램에서 “아내가 끓여준 감자탕, 짜지않고 맑으면서 진하다. 먹으면 웃음이 나오는 효과도 있다. 인생감자탕 최고”라고 했다. 류수영의 SNS에는 박하선이 요리한 다양한 음식들이 올라와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하선 류수영 부부는 집에서 만든 음식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고 있는 것 같다. 간편하다는 핑계로 패스트푸드만 고집하면 비타민 등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다. 반면에 전통적인 집밥은 영양소가 풍부한 다양한 반찬으로 구성할 수 있다.

소금이 덜 들어간 김치와 된장국만 자주 먹어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채소 위주의 반찬을 곁들이면 비싼 보양식을 찾지 않아도 된다. 가공식품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류수영 박하선 부부처럼 집밥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류수영이 올린 감자탕만 해도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감자에는 특히 비타민C가 많은데 고혈압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감자의 비타민C는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감자에 많은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익하며,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 대장암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 역시 식습관이 꼽히고 있다. 집에서 식사하는 것보다 외식이 잦으면서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붉은 색 살코기와 햄, 소시지 등 가공 육류를 즐겨 먹으면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 질 수 있다. 감자튀김처럼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도 피해야 한다. 보리밥이나 나물 등 집밥 위주의 식생활을 했던 예전에는 대장암 발병률이 낮았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하루 200g 정도의 채소와 현미, 보리 등 통곡류, 콩류, 마늘, 고구마, 해조류 등을 권장하고 있다. 나물 같이 익힌 채소는 한 컵, 생 채소는 두 컵에 해당하는 양이다.

박하선 류수영 부부가 공개한 식단을 보면 채소가 빠지지 않는다. 육류나 빵을 먹더라도 다양한 채소를 곁들이고 있다. 여기에 사과 등 과일을 후식으로 먹으면 더욱 좋다. 가공식품 위주의 외식보다 우리 조상들처럼 집밥을 챙겨 먹으면 대장암과 멀어질 수 있는 것이다. <사진=류수영 인스타그램>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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