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도 적당히 먹어야…종류별 건강상 이점

건강한 식단은 대부분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이 아니라면 육류도 어느 정도 먹는 편이 좋다. 일반적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붉은색 고기보다는 닭고기, 오리고기와 같은 흰색 고기가 건강상 이점이 많다. 하지만 적색육 역시 단백질과 철분의 보고로,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소고기= 육류는 기름기가 많은 부위는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살코기는 단백질, 비타민 B12, 철분, 니아신, 아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도 않는다. 소의 안심은 부드러우면서 기름기가 적은 부위다. 심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도 55%가량 들어있다.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오해가 많다. 건강에 해로운 동물성 식품이란 오명이다. 하지만 기름기가 적은 부위라면 오히려 소고기를 먹는 것보다 체내 지방이 덜 쌓이고 심장건강에도 유익하다는 보고도 있다. 지방기를 최대한 제거한 상태에서 살코기 중심으로 조리해 먹으면 된다.

닭고기= 닭고기는 붉은색 고기보다 포화지방 함량이 훨씬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닭고기 85g 기준 25g의 단백질이 들어있을 정도로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필수아미노산은 물론 철분과 니아신 역시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는 세포의 성장과 신진대사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양고기= 양고기도 단백질, 비타민 B12, 니아신, 아연, 철분, 오메가-3 지방산 등을 제공한다. 아일랜드식 양고기 스튜를 만들면 기름기가 없는 양고기 부위와 건강에 유익한 채소들을 함께 넣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칠면조고기= 닭고기와 마찬가지로 칠면조고기 역시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또 붉은색 고기보다 포화지방 함량 역시 낮다. 단 통째로 한 마리를 먹기에는 크기가 너무 크다. 따라서 특별한 날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먹는다거나 특정 부위만 별도로 훈제시킨 제품을 먹는 방법이 있다.

오리고기= 육류 중 불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오리고기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칠면조고기와 마찬가지로 훈제된 상태로 먹는 방법이 있다.

염소고기= 고기를 먹기 위해 외식을 할 때 염소고기를 택하는 일은 흔치 않다. 하지만 전 세계 4분의 3에 해당하는 국가들이 염소고기를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예상 외로 많이 먹는 육류다. 다른 적색육보다 지방기가 적고 칼로리가 낮으며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화지방 함량도 낮다. 염소고기를 이용해 카레를 만들면 이 고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비교적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사진출처=stockcreations/shutterstock]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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