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5주년’ C&C신약연구소, 혁신 신약 개발 몰두

창립 25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 한-일 합작 바이오 벤처 C&C신약연구소가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벤처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C&C신약연구소(공동 대표 전재광·야마자키 타츠미)는 10일 성균관대학교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JW중외제약 이종호 명예회장과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 나가야마 오사무(永山 治) 회장 등 양측 임원과 함께 정규상 성균관대학교 총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C&C신약연구소는 이날 기초 연구 분야의 독창적인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학계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면역 질환과 항암제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벤처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전재광 C&C신약연구소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C&C신약연구소는 지난 25년간 자체 핵심 기반 기술을 구축하면서 환자들의 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혁신 신약 개발에 전념해 왔다”며 “오늘의 25주년을 계기로 암과 면역 질환의 신약 연구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자키 타츠미 공동대표는 “현재 글로벌 주요 제약사는 획기적인 신약 포트폴리오와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25년 동안 양사의 파트너십을 유지한 C&C신약연구소의 독창적인 신약 창출 경쟁력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시대가 왔다”고 밝혔다.

C&C신약연구소는 지난 1992년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이 50:50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합작 바이오 벤처 법인이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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