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필러 없이…주름살 없애는 방법

필러를 넣고 보톡스를 맞는 이유는 주름살을 없애 젊은 얼굴을 찾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주름살은 원숙함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많으면 늙어 보이게 만든다.

그런데 이렇게 하려면 꼭 보톡스를 맞아야 하는 것일까.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게 주름살을 없애는 방법을 없을까.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주름살을 줄이는 놀라운 방법을 소개했다.

세안은 하루 2번이면 충분하다=수돗물로 너무 자주 씻으면 주름살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 지방과 수분이 없어진다. 피부 보호 성분이 없는 비누를 쓰고 있다면 젤이나 크림 형태의 세안제로 바꾸는 게 좋다.

등을 대고 반듯하게 자라=엎드려서 자면 피부에 선을 남기게 되고 일어난 뒤에도 없어지지 않는다. 옆으로 누워 자면 볼과 턱에 주름살이 남게 되고, 얼굴을 침대에 파묻고 자면 이마에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늘게 눈을 뜨지 마라=눈을 가늘게 뜨는 것과 같은 반복적으로 얼굴 근육을 찡그리는 동작은 피부 표면 아래에 홈을 만든다. 이 홈이 결국 주름살이 된다.

자꾸 눈을 찡그릴 바에야 안경을 쓰는 게 좋다. 햇살로 생기는 눈가 주름을 막으려면 선글라스를 써라.

콩과 연어를 먹어라=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에 영양분을 제공해주고 주름살을 없애는 데 좋다. 연어에는 피부를 가꾸는 데 좋은 오메가-3 지방과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콩은 피부가 햇빛에 노출돼 나타나는 광노화를 막아주며 콩을 6개월만 먹으면 피부의 구조를 바꿔주고 탱탱하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비타민C를 섭취하고 알파하이드록신산을 발라라=알파하이드록신산(alpha hydroxy acids. AHAs)은 천연 과일산으로 죽은 피부세포의 각질을 제거하고 특히 눈 주위에 나타나는 미세 주름을 예방해 준다.

비타민C는 콜라겐 생산을 촉진하고 햇살에 따른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다만 어떤 비타민 C를 섭취할 것이냐가 중요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아스코르빅산(L-ascorbic Acid)이 주름살 방지에 가장 좋다.

[사진출처=Keisuke_N/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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