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업계 최초 영업 전문가 육성

대웅제약이 제약업계 최초로 영업 전문가를 육성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1일 의약품 영업에 대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일학습병행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검증 평가 시험을 치뤄 응시 직원(37명) 전원이 의약품 영업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NCS 일학습병행제’는 직무별 필요 역량을 표준화한 NCS에 맞게 기업이 직무별 필요 역량 교육 과정을 개발해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이다. 교육을 이수한 근로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검증 평가하여 수료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2015년 신설됐다.

대웅제약은 의약품 영업 직무에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개발할 목적으로 ‘NCS 일학습병행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NCS의 의약품 영업 교육 프로그램은 영업 NCS 기반에 영업 계약 체결과 이행에 관한 내용을 제외시키고 외부 내부 환경 분석, 고객 상담 비중을 강화한 학습 모듈로 2016년 4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정식 인증을 받았다.

이후 지난 7월부터 2016년 상반기 신입 영업 직원을 대상으로 600시간(6개월)에 걸쳐 현장 중심 학습과 교육을 실시하여 지난 7일 대상 인원 전원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일학습병행제는 구성원의 업무 능력 향상뿐 아니라 직무 만족도 및 개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재 육성책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경력 개발 프로그램(CDP)’, ‘글로벌 우수 인재 육성’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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