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닥사, 심장세동 환자 출혈 감소 입증

경구용 항응고제 프라닥사가 와파린 대비 심장세동 환자에게서 출혈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베링거인겔하임은 프라닥사 RE-CIRCUIT 연구 결과, 카테터 절제술을 받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프라닥사(성분명 :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가 와파린 대비 더 나은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밝혔다.

RE-CIRCUIT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프라닥사를 지속적으로 사용한 경우 지속적으로 와파린을 사용한 경우보다 출혈 합병증의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와파린을 복용한 환자군에서 318명 중 22명이, 프라닥사를 복용한 환자군의 경우 317명 중 5명에서 주요 출혈이 발생해, 일차 평가 변수에서 5.3%의 절대 위험 감소를 보였다. 경미한 출혈의 합병증 발생률은 프라닥사와 와파린 군 간에 대등한 수준이었다.

혈전색전성 사건은 프라닥사 복용군에서는 발생하지 않았고, 와파린 복용군에서 1건 발생했다. RE-CIRCUIT 연구에는 카테터 절제술을 받는 발작성 또는 지속성 심방세동(AF) 환자 635명이 포함됐다. 이 환자군은 통상적 임상 진료에서 카테터 시술을 받는 환자 유형을 반영하고 있어 임상의 에게 필요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볼티모어 존스 홉킨스 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휴 칼킨스 교수는 “이번 결과는 의료계에 흥미로운 소식이다. 절제술 도중에 환자들은 뇌졸중과 출혈을 비롯한 잠재적 주요 출혈의 위험에 처해 있어, 심방세동(AF) 절제술 당시의 항응고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RE-CIRCUIT 연구를 통해 프라닥사를 이용한 지속적 항응고가 심장 절제술을 받는 심방세동(AF) 환자에서 와파린 대비 주요 출혈 합병증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 심혈관계 사업부 부사장인 융 크루우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와파린 대비 프라닥사의 안전상의 유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와파린 복용 환자군 중 11명에서 주요 출혈이 나타난 반면, 프라닥사 복용 환자 군에서는 단 1명만이 주요 출혈로 인해 의료적 중재나 시술이 필요했다”며 “연구자들이 프라닥사에 대한 특이적 역전제(reversal agent)의 사용도 가능했는데, 이 한 명의 환자에서는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RE-CIRCUIT 연구는 베링거인겔하임이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진행하는 항응고 치료 혁신의 일환이다.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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