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창의적인 취미 4가지

기억해야 할 것들은 늘어나는데 기억력은 감퇴한다고 느낄 때가 있다. 창의적인 취미활동으로 기억력도 높이고 즐거운 여가 시간도 보내는 건 어떨까.

색칠하기= 컬러링 북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어 인기다. 스트레스 해소는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신경심리약리학과 생물정신의학의 발달 저널'(Progress in Neuro-Psychopharmacology and Biological Psychiatry)에 의하면 만성 스트레스는 해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해마는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컬러링 북 외에도 에코 백이나 손수건에 색칠을 하는 것도 좋다.

정원 가꾸기= 정원 가꾸기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호주의학저널'(The Medical Journal of Australia)은 매일 정원을 가꾸는 것이 치매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인지기능저하와 기억력 감퇴다. 정원 가꾸기를 하면 계속 손을 움직이기 때문에 뇌를 자극할 수 있다. 공간을 차지할 걱정 없이 화분 하나를 키우는 것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요리하기= 알츠하이머 협회(The Alzheimer’s Association)에 의하면 작은 습관이 기억력에 변화를 만든다. 맛있는 음식을 요리하는 것도 뇌를 자극한다. 요리는 체계적인 사고가 필요하기 때문에 뇌를 활성화 상태로 만든다. 또한 요리책을 읽거나 재료의 상태를 살피고 재료들을 조합하는 과정이 계속해서 판단을 요구한다. 라면밖에 요리할 줄 모르는 사람도 새로운 재료를 추가하는 것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뜨개질하기= 뜨개질 같은 복잡한 활동은 뇌를 활성화시킨다. ‘영국작업치료저널'(British Journal of Occupation Therapy)에 의하면 털실을 푸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완화시킬 수 있다. 뜨개질을 하면 평온함, 행복감 등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런 기분이 뇌의 기능을 보호하고 원활하게 한다. 처음에는 간단하고 쉽게 완성할 수 있는 도안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Alexander Raths/shutterstock]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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