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비만치료 전문가 박용우 교수 영입

비만치료 권위자인 박용우(53, 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에 복귀했다.

박용우 교수는 지난 1993-2007년 성균관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강북삼성병원 비만클리닉 소장으로 근무했다. 이 기간 동안 미국 컬럼비아 의대 부속 비만연구소(Obesity Research Center)에 교환교수(2000-2001년)로 참여해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2008년부터 ‘박용우 리셋클리닉’ 대표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방송활동 등을 해왔다. 대한가정의학회 비만연구회 회장, 대한메조테라피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지난 1일 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본부 홍보실장에 취임했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강북삼성 서울본관 서울종합건진센터, 화요일은 경기 용인 흥덕 IT밸리 수원건진센터에서 체중 조절 등에 관한 건강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용우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도 비만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면서 “단순 건강검진에서 벗어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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