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어떻게 하면 좋을까?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현대인이 많다. 장기간 앉아 업무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부터 황혼 육아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허리통증은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호주에서는 허리 통증에 사용하는 치료비만 연간 50억달러(호주달러기준)에 이르고 노년층의 조기 퇴직의 주요 이유가 되고 있다. 미국은 허리통증으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매년 천억 달러(미국달러기준)를 손해보고 있다. 그렇다면 허리통증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예방부터 철저히= 시드니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 스테로이드성 구강 진통제는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토, 메스꺼움, 위궤양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 역시 높았다. 가장 손쉬운 증상완화방법으로 생각했던 구강 진통제가 효과가 없는 만큼 바르지 못한 자세, 무거운 짐 나르기 등 허리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일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상태 관리에 집중할 것= 일단 허리 통증이 생겼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드문 경우긴 하지만 허리 통증이 암이나 골절 같은 심각한 증상과 관련돼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에 장기간 앉은 자세를 피하거나 짧게 산책을 하는 등의 상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물리치료 혹은 운동= 지속적으로 허리 통증을 느낄 경우에는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신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허리 통증으로 인한 우울증 같은 심리적 치료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요가, 스트레칭, 필라테스 같은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이런 운동들은 몸의 중심 근육을 발달시켜주기 때문에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효과가 입증돼 있다.

이소영 기자 sylee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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