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HIV 단일정복합제 ‘젠보야’ 출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가 새로운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 ‘젠보야’를 출시했다.

젠보야는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enofovir Alafenamide, TAF) 성분이 포함된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로 지난 2월 1일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국내 시장에 급여 출시됐다.

젠보야는 혈류 속 테노포비르 양을 감소시켜 테노포비르에 의한 신장과 뼈와 관련된 부작용을 개선시켰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유한양행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HIV 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젠보야는 우수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입증한 동시에 약물치료 시 발생 가능한 이상 반응을 낮춘 약물로 장기적 관점에서 환자들의 안정적인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는 “유한양행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이미 수 차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트루바다’, ‘스트리빌드’와 같은 혁신적인 신약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며, “새롭게 출시하는 젠보야 역시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유한양행의 강력한 영업 네트워크 및 마케팅 역량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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