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 말고…건강한 식습관 4가지

잘 먹고, 잘 자고, 잘 움직이면 건강하게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음식과 관련해서는 건강한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좋은 습관을 갖지 못하면 폭식증이나 거식증처럼 다양한 식이장애 증상이 나타나고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건강에 좋은 식습관 4가지를 소개했다.

음식을 가리지 마라=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은 가리는 음식 없이 아무 음식이나 다 잘 먹을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은 대부분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만 먹는 습관 때문에 살이 찐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음식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기보다 일단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는 습관이 있다”고 말한다.

집에 간식거리를 잔뜩 쌓아두지 마라=음식은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있을수록 먹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집에 간식거리를 많이 사다 놓을수록 군것질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만약 빵을 좋아한다면 집에 빵을 사두지 말고 밖에서 먹을 기회가 생길 때마다 한 번씩 먹는 것이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배고픈 만큼만 먹어라=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도 피자나 튀김처럼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는다. 하지만 속이 부대낄 만큼 과하게 먹지 않는다.

적당히 배가 찼다는 생각이 들면 더 이상 먹지 않는다. 또 기분이 우울하거나 침체된다고 해서 음식을 먹지도 않는다. 감정 기복에 따라 음식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배가 고프다는 신호가 올 때 음식을 먹는다.

너무 엄격한 규칙을 세우지 마라=고칼로리 음식을 먹거나 폭식을 하면 죄책감이 들거나 후회를 하게 된다. 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다음 식사의 양을 엄격하게 줄이거나 굶는다. 하지만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과식을 했다고 해서 자신을 혹사시키지 않는다.

점심을 많이 먹었다면 저녁은 평소보다 양을 약간 줄이는 정도로만 조절한다. 점심에 많이 먹었다고 저녁을 굶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면 배가 고파서 밤에 폭식을 하거나 다음날 많이 먹어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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