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줄이면 좋은 이유 4가지

하루가 멀다 하고 술자리가 생기는 연말연시다. 묵은 해를 보내는 시원함에 과음하기 쉽고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는 일도 흔하다. 그래서 술을 줄이겠다고 결심하지만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면 또 과음하기 일쑤다.

금연,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금주도 단골로 등장하는 새해 결심이다. 하지만 새해에는 새해 나름대로 축하와 친목으로 술을 마셔야 할 이유가 많다. ‘건강 심리학’ 저널에 따르면 1월에 술을 끊으면 그 다음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술 섭취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술은 생의 활력과 사회적 관계를 북돋는 장점이 있지만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도 사실이다. 의료 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정리한 술 줄이면 좋은 이유 4가지를 살펴보고 건강을 위해 올 연말과 새해에는 술 없이 축하를 나누는 시간을 만들면 어떨까?

체중 감량=술에는 생각보다 열량이 많다. 와인 한 잔은 약 121칼로리, 맥주 한 잔은 약 150칼로리나 된다. 게다가 함께 먹는 기름진 안주도 무시할 수 없다. 한 주에 몇 번씩 술자리를 가지면 체중이 느는 건 피할 수 없다. 한 실험에 따르면 1월에 술을 끊은 실험 참가자 중 49%가 체중 감량 효과와 몸의 에너지가 증진되는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새해에 다이어트 결심까지 세우고 있다면 꼭 술을 줄이거나 끊어보자.

부정적 감정 완화=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지만 장기적으로는 불안과 우울한 감정이 증가할 수 있다. 알코올이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을 교란하기 때문이다. 알코올 중독자들이 계속 술을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싶다면 술을 마시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불면증 감소=술을 마시면 잠이 온다는 통념과 달리 알코올은 수면을 방해한다. 이는 잠이 들어도 피로회복과 뇌의 재정비에 중요한 깊은 수면에 이르지 못한다는 뜻이다. 연구에 따르면 1월에 술을 끊은 실험 참가자 중 65%가 잠을 전보다 더 잘 자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위 건강 개선=약간의 알코올도 위산을 만들도록 촉진해 위를 자극한다고 한다. 이는 위염, 위통,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과음하면 심지어 위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권오현 기자 fivestrings@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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