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때리기…평정심 유지 법 4가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지나치게 바쁘고 긴장된 생활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폭스뉴스가 긴장되고 바쁜 와중에도 조금은 평정심을 유지하게 해주는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날마다 일종의 의식처럼 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몇 분간이라도 머리를 비우라=메이저리그의 투수 한 사람은 “머리는 잘라버리고 몸만으로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최고의 선수라 할지라도 스스로의 머릿속에서 오가는 내적인 대화 때문에 경기 중 무너져버릴 때가 있다. 대화 내용이 부정적인 내용일 때 특히 그렇다.

평정을 찾으려면 머릿속에서 생각을 추방할 필요가 있다. 요령은 간단하다. 음악을 듣거나 카드 게임을 하거나 TV 앞에 멍하니 앉아 있기만 해도 된다. 훌륭하게 경기를 마친 선수들에게 물어보라. 무슨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했냐고. 그들의 대답은 하나다. “전혀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커피를 음미하며 마셔라=다른 것은 모두 잊고 눈앞의 커피 생각만 하라. 냄새를 느끼고 향기를 음미하라. 이를 매일 실행해보면 마음을 비우는 좋은 훈련이 된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될 것이다.

‘무시해도 좋은 일’ 리스트를 작성하라=많은 사람이 ‘해야 할 일’ 리스트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들은 당사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 뿐이다.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보라. 무엇이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가.

무시하고 싶은 일의 목록을 만들라. 답장할 생각이 없는 이메일, 진공청소기로 집안 청소하기 등…. 그리고 때때로 이 목록을 검토하라. 목록 중의 어떤 일에 당신이 쓸데없이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말이다.

매일 아침 똑 같은 것을 먹어라=늘 똑같다는 점이 핵심이다. 뭘 먹을지, 언제 먹을 지가 이미 결정돼 있으면 바쁜 아침에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기분에 휘둘려서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을 먹을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입맛에 맞는 건강식을 하나 선택하라. 채소를 곁들인 오믈렛이라든가 오트밀에 각종 씨앗과 견과류를 곁들인다든지 하는 아침 식단을 하나 결정해두라.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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