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절정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 6

— 파트너와 편안한 관계일 때 절정감을 느끼기 쉽다.(사진=shutterstock.com)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절정감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최근 ‘성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에서는 여성이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비율이 63%에 그쳐 남성의 85%에 비해 크게 낮았다. 왜 그럴까. 여기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여성들이 절정감에 대해 잘 모른다 = 절정감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이것이 오르가슴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2. 파트너와의 관계가 편안하지 않다 = 파트너와의 관계가 전적인 믿음으로 연결된 사이가 아닐 때 여성의 몸은 뭔가 차단된 듯한 느낌이 든다. 파트너에 대해 충분히 알 필요가 있고, 때로는 적절한 짝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 특정한 성적 행동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다 = 이성적으로는 트라우마를 극복했다고 생각할 때라도 인체는 트라우마 기억을 잊지 못할 수 있다. 그로 인해 섹스에의 몰입을 방해할 수 있다.

4. 소변을 보는 걸 잊어버렸다= 질을 심하게 자극하면 요의(尿意)가 덩달아 자극될 수 있다. ‘지 스팟’이 방광과 연결되는 내분비샘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성들은 성행위 전에 소변을 미리, 충분히 배출할 필요가 있다.

5. 오르가슴의 증후를 파악하기= 오르가슴인데도 오르가슴인지 모를 수도 있다. 오르가슴에 도달한 듯할 때 자신의 몸의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하라. 사람마다 다르긴 해도 오르가슴에 이르면 다수의 여성들이 경험하는 생리적인 현상이 있다. 근육의 경련이나 심장박동 수의 증가, 숨이 잠시 멎는 현상 등이 나타난다.

6. 전희가 중요하다= 대체로 여성은 첫 번째 성적 흥분으로부터 20분가량 지나야 오르가슴 단계에 진입한다. ‘남성’의 삽입 전 전희 등을 통해 오르가슴에 이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희 단계에서 오르가슴을 느낀다면 삽입 때 절정에 도달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y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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