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기 싫다면.. ‘명절 뱃살’ 빼는 방법 6가지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때다. 유난히 긴 명절 연휴였지만 몸은 천근만근 무겁다. 특히 집안일을 많이 한 여성들은 스트레스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을 것이다. 몸도 무겁고 마음도 편안하지 않고… 이럴 때 뱃살이 나올 수 있다. 몸은 고되지만 뱃살 걱정을 해야 될 상황, 왜 그럴까? ‘명절 뱃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스트레스를 관리하라 = 즐거운 명절에 정신적 압박감을 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음식 준비에 몸이 파김치가 된 여성들 뿐 아니라 잔소리에 이골이 난 미혼 남녀, 취업 재수생들이 그들이다. 뱃살을 빼는 데는 스트레스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복부에 지방이 쌓이게 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다이어트에 신경 써도 살이 찔 수 있다. 명상이나 음식 감상 등 나만의 스트레스 탈출법을 찾아보자.

2. 짠 음식을 줄여라 = 추석에 남은 부침개 등은 염분이 많이 든 게 대부분이다. 음식을 먹으면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느낌만 그런 게 아니다. 혈액 속의 과도한 염분이 피부로 수분이 빠져나가도록 하기 때문이다. 추석에 남은 음식을 재활용할 때 소금은 되도록 적게 넣고 고춧가루나 생강 등 다른 양념을 사용하는 게 좋다. 버리기 아깝다고 남은 추석 음식을 먹다가 살이 찌는 사람이 많다. 평소에도 싱겁게 먹으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3. 마그네슘을 보충하라 = 마그네슘은 우리 몸속에서 체중 감소와 몸매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심장박동을 잘 유지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도 관여하는 주요 성분이다. 미국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을 많이 먹으면 지방, 체중 증가의 요인 중 하나인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 잎채소와 콩류, 견과류 등에는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 이제 명절 음식보다는 마그네슘이 많이 든 음식을 먹을 때다.

4. 배로 숨을 쉬자 = 많은 사람들이 가슴으로 숨을 쉬는 얕은 호흡을 하고 있다. 복부 호흡으로 가끔 깊은 숨을 쉬어 보자. 요가나 명상도 같이 하면 금상첨화다. 복부 호흡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면서 뱃살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를 내밀어 보자. 이 상태에서 숨을 참고 3-5초 정도 잠시 정지한다. 숨을 내쉴 때는 역시 천천히 배를 집어넣으면서 숨을 치아 사이로 조금씩 끊어서 내쉰다. 복식호흡은 집에서 TV를 보면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5. 수면시간을 확보하자 = 수면부족은 허리둘레를 늘리는 요인이다. ‘미국역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잠을 5시간 이하로 자는 여성은 7시간 정도 자는 여성들에 비해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32%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이 모자라면 지방질 음식을 많이 찾게 되고 칼로리 섭취가 대폭 늘어난다. 잠을 너무 적게 자면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6. 한 가지라도 실천이 중요 = 위에서 열거한 방법에다 운동까지 하면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운동복을 입는 것은 쉽지 않다. 소파에 파묻혀 있기보다 잠시라도 짬을 내자. 지금부터라도 소금 섭취를 줄이고 배로 숨을 쉬자. 한 가지라도 실천하면 점차 뱃살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것이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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