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YG, 노래와 악기 활용 언어치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YG엔터테인먼트의 비영리재단인 무주YG재단이 노래와 악기를 활용한 ‘YG언어치료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양측은 이를 위해 지난 25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언어치료프로그램은 시각적 도구와 방법으로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이 힘든 어린이의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 놀이를 통해 사회적 의사소통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양측은 노래와 악기를 활용한 언어치료프로그램을 제작해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교감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YG언어치료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에 소아심리집단치료실 조성에 5억원을 기부한 가수 싸이를 기념해 마련된 싸이치료실에서 운영된다. 한상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은 “노래와 악기를 활용함으로써 어린이 환자들이 더욱 즐겁고 효과적으로 언어치료를 받고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6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종합병원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올해에는 40개 서비스군을 포함한 131개 상품군과 서비스군 41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KS-WCI가 발표됐으며,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조사에서 최고점으로 전체 1위를 달성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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