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의 ‘절정감’, 불면증 치료에 효과

미국인 기준으로 3명 중 1명이 겪는 불면증. 그런데 잠자리에서 ‘절정’을 느끼면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미국의 여성 사이트인 ‘유어탱고(YourTango)’가 소개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절정에 이르면 몸에서 엔도르핀이 분출된다. 엔도르핀은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인데 2차 효과가 있다. 즉 졸립게 만드는 것이다.

성행위 중 절정감을 느끼면 몸은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을 분비한다. 여기에는 스트레스 화학물질인 코르티솔을 억제하는 바스포레신이라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이 물질이 스트레스는 줄이고 몸을 느긋하게 만들어주며 심장박동은 낮춰주면서 졸음이 밀려오게 한다는 얘기다.

따라서 오르가슴은 단지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해 주고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더 높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남자가 관계 후 곧바로 잠에 빠지는 것은 절정감 때 뇌의 활동이 멈추도록 돼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연구팀이 성행위 도중과 끝난 후에 남자들의 뇌를 스캔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오르가슴이 진행되는 동안 의식적인 사고를 다루는 대뇌겉질의 스위치가 꺼지는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그 직후 뇌의 또 다른 부위인 띠피질과 해마에서 뇌의 다른 영역 전체에 성욕을 버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남자는 절정을 느낀 뒤 성적인 흥분이 불가능한 무반응기에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했다. 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이신우 기자 swle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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