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헬스케어, D2B 서비스 플랫폼 구축

세계 최초의 걸음걸이 교정 스마트밴드인 직토워크를 개발한 스타트업 직토가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녹십자헬스케어와 손잡고 국내 업계에서는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 중심의 D2B(Device to Benefit)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직토는 녹십자헬스케어와 ‘스마트밴드를 통한 헬스케어 및 의료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스마트밴드 헬스케어 서비스는 보험회사 중심으로 이뤄진 데 반해 스마트밴드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직토워크 사용고객에게 걸음걸이 교정은 물론 건강 이상 시 녹십자헬스케어의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털 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헬스케어 스마트밴드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척한다는 복안이다.

서한석 직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스마트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D2B 서비스를 직토워크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직토워크는 밸런스를 추구하는 최초의 스마트밴드로 올바른 걸음걸이를 제시해주는 제품이다. 보행 자세에 따른 팔의 움직임을 측정해 걸음걸이를 분석해줘 구부정한 걸음걸이, 발을 끄는 걸음걸이, 핸드폰을 보는 걸음걸이, 느린 걸음걸이 등 잘못된 걸음걸이를 알려준다.

또한 왼손과 오른손의 스윙을 비교해 어깨, 허리, 골반의 비대칭 정도를 분석하고, 비대칭 체형을 교정하기 위한 올바른 운동법도 제시해준다. 시계, 걸음 수, 전화 및 메시지 수신 알람, 수면 모니터링 등 스마트밴드의 기본 기능도 제공한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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