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플 땐 더 자주 운동해야 좋아진다

아래쪽 허리 통증은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갖고 있는 증세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허리 아프다는 핑계로 운동을 줄여서는 안 되며, 더 자주 운동해야 증세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연구팀은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가진 환자 남녀 240명을 일주일에 2, 3, 4일 운동하는 사람과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등 모두 네 그룹으로 나눠 16주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4일 운동한 사람들이 다른 그룹보다 허리 통증과 무력감이 줄어드는 등 삶의 질이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이 줄어들었다는 사람은 4일 운동을 한 그룹에서 28%, 3일은 18%, 2일은 14%였다. 또 신체적, 정신적 삶의 질은 그룹에 따라 각각 28%, 22%, 16% 올랐다.

연구팀의 로버트 켈 박사는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은 운동을 자주 하면 안 된다는 속설도 있지만 이번 연구는 일주일에 4일 정도 무게 들기 운동을 하면 통증이 줄어들고 삶의 질은 높아진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미국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 등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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