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절정감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여성이 잠자리에서 느끼는 절정감은 극치감을 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미국의 SKYN이라는 콘돔업체가 18-34세의 남녀 5117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젊은 여성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이 절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절정감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설문 응답자들의 얘기를 종합하면 “절정감(오르가슴)은 그 이상의 것을 선사한다”고 했다. 그만큼 정신적, 신체적 장점이 많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늘 절정에 도달한다고 답한 여성들이 89%나 됐는데 이는 과거의 통계들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

프랑스 속담에 의하면 절정감은 ‘작은 죽음’이다. 천국에 간 듯한 느낌이 들게 해 준다는 얘기다. 절정감은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효능이 있다. 주기적으로 잠자리를 하고 절정감을 느끼면 자궁 주변의 근육 작용을 촉진하면서 생리 불순이 개선되고 심지어 생리기간까지 줄어들 수 있다.

꾸준히 절정감을 느끼는 여성은 정상적인 생리주기(28일)를 유지한다. 오르가슴은 좋은 수면제다. 32%의 여성들이 취침 전 자위행위로 숙면을 취하려 한다고 답했다. 절정감 중에 DHEA라는 화학물질이 배출돼 두뇌 기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준다.

절정감 중에는 평소 느끼던 불안감이 약해진다. 천연 두통약 기능도 한다. 독일 뮌스터대학의 연구에서 만성 두통이 있는 사람들의 60%가 잠자리를 천연 치료제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여성의 70%는 음핵을 자극하는 것만으로 절정감을 느낀다. ‘여성상위’가 다른 어느 자세보다 절정감에 도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체위로, 요즘 젊은 세대는 성 보조기구 등의 도움받는 걸 꺼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미국의 여성전문 온라인 매체 버슬(bustle)이 소개했다.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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