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피부 다 잡는다” 일거양득 음식 3가지

따스한 봄 날씨를 느끼기도 전,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모공이 봄바람과 함께 날아온 황사와 미세먼지 자극을 받았기 때문이다.

황사나 미세먼지의 위험은 피부에 국한되지 않는다.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은 미세먼지는 몸 구석구석에 중금속, 구리, 납 등의 고농도 유해물질을 축적시키고, 이렇게 쌓인 유해물질은 면역력을 저하시켜 피부질환 뿐 아니라 몸 건강까지 해친다.

그렇다면 봄철 미세먼지로부터 피부와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봄철 ‘꿀 피부’를 위해, 그리고 ‘몸 속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하는 일석이조 식품을 만나보자.

내 몸을 위한 달콤한 디톡스 ‘벌꿀’

동의보감에 따르면 꿀은 허약한 기운을 북돋우고 소화기를 강화시키며 통증을 줄여주고 해독작용을 한다. 몸에 바로 흡수되는 단당류로 이뤄진 꿀은 에너지원으로 피로회복에도 탁월하다. 또 꿀의 칼륨성분은 콜레스테롤과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해 하루 1티스푼 정도의 섭취로도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보습력도 매우 뛰어나다. 꿀을 활용한 피부마사지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고, 피부표면의 세균과 병균을 없애는데 큰 도움을 준다. 지난해 ‘허니’ 열풍을 타고 꿀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이 봇물을 이룬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봄날 맞춤 면역력 ‘우유’

단백질과 칼슘이 높은 우유는 루신, 락토오스 비타민 등 100가지가 넘는 영양소가 들어있어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특히 우유에 포함된 지방과 비타민 D는 천식 증상을 완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봄에 꼭 섭취해야 하는 식품이다.

최근 네덜란드 연구팀이 발표한 ‘천식 위험 감소와 유지방 함유 제품 섭취의 연관성’ 보고서에 따르면, 매일 일반우유를 마신 어린이는 주 1회 우유를 섭취한 어린이보다 천식의 위험성이 46-4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부 노화를 막는 딥클렌징 방법으로 우유 세안법을 추천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우유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있어 각질제거에 효과적이며, 콜라겐 성분이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우유로 진짜 ‘우유피부’를 만들 수 있다는 것.

건강 UP 노화 DOWN 팔방미인 ‘달걀’

달걀은 체내 중금속 흡수를 막아주는 아연이 풍부한 식재료인 동시에 면역력 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돼 있어 세포노화도 막는다. 또 달걀 노른자에 많이 들어있는 루테인은 눈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특히 안구건조증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이처럼 완전식품으로 평가받는 달걀은 몸 뿐 아니라 피부에도 좋다. 달걀 노른자는 피부에 보습과 윤기를 부여하고, 달걀 흰자는 세정력이 뛰어나 모공 속 피지 및 블랙헤드, 묵은 각질제거와 모공 수축에 효과적이다. 특히 달걀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데 탁월해 피부 타입별로 적합한 방법을 활용한다면 누구든지 생기 있는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일거양득 음식 삼총사! ‘꿀, 우유, 달걀’을 활용해 봄철 몸 건강은 물론, 피부건강까지 지켜보자!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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