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해지자… 독감 환자 다시 늘어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다시 늘고 있다. 발열(38℃이상)과 함께 기침 , 목이 아프면 인플루엔자를 의심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감소세를 보이던 인플루엔자 환자가 소폭 증가하고 있다”면서 “오는 4월까지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1-9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해당자는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기침, 재채기, 발열, 목 아픔, 콧물 등이 나타나면 인플루엔자를 의심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고위험군 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적극적인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 될 것으로 보여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이들 대상자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누를 사용해 자주 손을 씻고 기침,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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