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건강관리 얼마나 잘하고 있을까?

 

육아와 관련된 서적이나 인터넷 정보가 방대한 만큼 요즘엔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을 잘 숙지하고 실천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간혹 사소한 부분을 놓치기도 한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혹시 부모들이 방심하고 있을지 모를 아이의 건강 관련 체크 사항들을 소개했다.

첫 치과 방문 시점은?= 아이를 데리고 처음 치과에 가야할 시점은 언제일까. 아이의 젖니가 전부 자란 다음일까. 아니면 아이의 젖니가 처음 흔들릴 때일까. 사실상 이보다 훨씬 이름 시점 치과에 가야 한다. 아기의 첫 번째 이가 올라온 시점이 바로 치과에 방문해야 할 때다. 미국치과학회에 따르면 아기가 첫 생일을 맞는 시기나 첫니가 나올 때쯤 치과를 방문해 치아 상태를 점검받아야 한다.

모유 하나면 영양분이 충분할까?= 모유를 먹는 아기들은 엄마의 젖을 통해 필요한 영양분을 모두 공급받을 수 있을까. 모유는 아기 건강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있으나 한 가지 부족한 영양소가 있다. 바로 비타민 D다. 미국소아과협회는 아기가 유아용 유동식을 먹는 시점이 오기 전까지 하루 400IU의 비타민 D를 주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체온이 38도를 넘는다면 약을 먹여야 할까?= 아기가 열이 나는 일은 사실상 제법 흔한 일이다. 이는 아이가 침입자인 세균과 싸우고 있다는 증거다. 아기가 특별히 불편해보이지 않는다면 굳이 약을 먹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열이 39도 가까이 오를 땐 약을 먹여야 한다.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을 먹이고, 차가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에서 목욕을 시키면 열을 내릴 수 있다.

감기약을 먹기 안전한 나이는 몇 살?= 부모 입장에서 아이가 감기에 걸려 콜록대고 콧물 흘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4살이 되기 전 섣불리 감기약을 먹여선 안 된다. 특히 2살 이전에는 절대 먹여선 안 된다.

기침 억제제와 코 막힘 완화제가 이처럼 어린 아기에게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부족한데다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감기약이 경련, 빠른 심박수, 심지어 유아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감기약은 만 4세가 넘은 뒤 먹이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

성장통의 주요 원인은?= 성장통은 말 그대로 성장기에 일어나는 통증이지만 꼭 키가 크거나 체중이 증가할 때만 다리, 무릎, 종아리, 허벅지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은 바깥에서 뛰어노는 활동량이 많아 간혹 무리해서 몸을 쓰면 근육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대부분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진다. 하지만 아이가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고 열이 난다거나 소변색이 진하다거나 근육이 뭉친 것처럼 보인다면 다른 병이 원인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하루 신체활동 시간은 얼마나?= 어른들에 대한 운동 가이드라인은 많다. 어른이 되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가만히 앉아있길 좋아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반면 아이들은 굳이 운동하라고 권장하지 않아도 하루 종일 뛰어논다.

하지만 요즘엔 스마트기기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신체활동이 소극적인 비만아동이 증가하는 추세다. 아이에게도 적정 운동 시간을 권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자전거를 탄다거나 친구들과 함께 뛰어논다거나 줄넘기를 하는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최소 하루 1시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매일 꼭 먹는 건강식품 7가지

오히려 건강에 도움 되는 나쁜 습관 3가지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are with Kakao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