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시즌 제값 톡톡.. 배의 화려한 변신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송년회도 절정을 맞고 있다. 찬바람이 부는 데도 송년모임 장소로 종종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몸에 좋은 식품은 없을까? 추운 송년회 시즌에는 배가 제격이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해열과 염증완화 작용이 탁월해 편도선염, 천식, 감기증세를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다.

배는 칼로리가 낮아 뱃살이 나온 사람에게 좋은 과일이다. 특히 송년모임에서 기름기 많은 고기를 먹은 후 배를 곁들이면 지방의 소화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좋다. 고기를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고기를 몇 점 먹다 보면 곧 갈증과 텁텁함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아삭함이 매력적인 배를 먹으면 입안이 시원하고 깔끔해진다. 배에 들어 있는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변비를 예방한다. 발암물질의 흡수를 저해하고 배출을 도와주는 효능도 있다.

배는 껍질과 과육이 단단하고 줄기까지 쓰임새가 다양해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왔다. 배의 맛에 반한 그리스의 역사가 호머는 ‘신의 선물’ 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배는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며 물이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다른 과일에 비해 가공식품의 종류나 양이 매우 적다.

배는 고유의 독특한 단맛과 시원한 맛 때문에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요리재료이다. 추운 겨울에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음식으로 배만한 게 없다. 농촌진흥청은 이색 배 요리로 배깍두기를 소개했다. 달콤한 배 맛과 고춧가루, 새우젓의 절묘한 만남이 ‘밥도둑’으로 만들어 준다.

배깍두기를 만들 때 재료로는 배 1개, 고춧가루 100g, 양파즙, 마늘, 새우젓, 소금 약간씩, 쪽파 등이 필요하다. 우선 배는 껍질을 벗긴 후 깍둑썰기한다. 이어 배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려 바로 먹는다.

소고기배냉채도 건강에 좋은 이색요리다. 재료로는 배 1개, 소고기(차돌박이)300g, 유자들깨 소스(유자청 3스푼, 간장 2스푼, 레몬즙 1.5스푼, 들깻가루 1스푼, 무순 등)를 준비한다. 유자들깨 소스가 만들어지면 소고기를 달궈진 팬에서 살짝 익혀준다. 배는 씨 부분을 잘라내고 얇게 편으로 썰어준다. 접시에 배를 놓은 다음 치커리나 상추, 쌈채류로 돌려서 장식해준다. 이어 장식한 쌈채류 위에 소고기를 반복해서 둥글게 놓는다. 마지막으로 유자들깨 소스에 찍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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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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