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림 의원실 주최 위험분담제 토론회

 

문정림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원내대변인/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2층)에서 4대 중증질환환자들의 치료비 부담 완화와 치료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행된 위험분담제의 지난 2년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4대 중증질환환자, 비급여 고가치료제 부담완화를 위한 위험분담제 개선책은?’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될 이번 토론회는 위험분담제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4대 중증질환의 보장성 강화’와 ‘환자의 부담완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어느 정도 이뤄왔는지를 점검하는 자리로 정부 관계자, 의료계, 학회 및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후원 학회인 한국임상암학회 김흥태 회장의 진행 아래 ▲ 성균관대 이재현 약학교수가 ‘위험분담제 2년 평가와 최근 연구를 통해 본 전망’을 주제 발표하며, 이어서 진행되는 지정 및 자유토론에는 ▲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이선영 과장 ▲ 한국임상암학회 김봉석 보험정책위원장 ▲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 데일리팜 최은택 기자 ▲ 한국얀센 임경화 이사 ▲ 세엘진코리아 여동호 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문정림 의원은 “위험분담제는 비급여 고가치료제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꾸준히 제도 도입을 요구한 결과 시행된 만큼, 올바르게 운용될 수 있도록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 의원은 “이번 국회 토론회는 위험분담제가 합리적인 치료 접근성 강화 절차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난 2년 간 해당 제도가 잘 운용되어 왔는지 점검하고, 향후 구체적인 개선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정림 의원은 지난 2013년 2월, 11월 2차례에 걸쳐 ‘4대 중증질환 치료제의 환자 접근성 보장 방안 위험분담계약제 도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국정감사를 통해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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