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차일피일… 미적거리는 습관 고치는 법

 

‘해야지’ 생각만 하고 차일피일 일을 미루는 경우가 있다.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초조한데 정작 일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당장 다음 주까지 끝내야 할 과제가 있을 수도 있고, 하다못해 방을 청소하기로 마음먹었을 수도 있다. 미적거리며 일을 지연시키는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람은 ‘습관의 노예’이기 때문에 나쁜 버릇을 고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불가능한 것 역시 아니다.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미루는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목표를 글로 옮기자= 머릿속에만 있는 생각은 ‘추상적’이다. 이를 글로 옮겨 적을 때 비로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상태가 된다. 그렇다고 적기만 한다고 실천이 가능한 것 역시 아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계획을 함께 기록해야 한다. 이런 방법 역시 추상적이어서는 안 되고, ‘수량화’되고 ‘정량화’되어야 한다. 각 계획에 대한 마감일 역시 필요하다. 즉 수치로 헤아릴 수 있는 구체성이 있어야 실천력이 발휘된다는 것이다.

15분 규칙을 세우자= 목표를 글로 기입하는 과정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꿈을 계획했다. 그런데 여전히 실천이 어렵다. 이럴 땐 ‘15분 규칙’이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이나 시계로 타이머를 15분 간격으로 맞춰두고 스스로에게 반복적으로 경각심을 일깨우는 방법이다. 일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딴생각에 빠진다거나 딴짓을 하게 된다. 이럴 때 15분 간격으로 울리는 알람(공공장소라면 진동으로)이 일에 대한 추진력을 일으키는 힘이 된다.

사분면 시간관리시스템 활용=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일을 미루고 연기하는 습관을 극복하는 한 방법이다. 미국 전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밑그림을 그리고 이후 구체화된 ‘사분면 시간관리 시스템’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데 도움이 된다. 이 시스템은 중요도와 긴급도를 기준으로 일의 종류를 4가지로 나눈다.

중요하고 긴급한 일은 단기간 처리해야 할 문제,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문제는 장기 전략을 세워야 실천해야 할 목표, 중요하지 않지만 긴급한 문제는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 중요하지도 않고 긴급하지도 않은 일은 시간 낭비의 원인이라고 보는 것이다.

자신의 일상생활을 유심히 관찰하며 평소 어떤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지, 또 자신이 자주 하는 일의 중요도와 긴급도는 어떠한지 정리한 다음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면 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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