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보면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7가지

잘 부러지면 노화와 관련

손톱은 피부의 일부다. 피부의 각질층과 마찬가지로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손톱을 통해 건강 상태는 물론 피부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알아 낼 수도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지 ‘프리벤션’이 손톱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 7가지를 소개했다.

잘 부러지거나 갈라진다=노화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에게 많고 나이가 들수록 부스러지기 쉽다. 매니큐어나 아크릴산, 젤을 너무 많이 발라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몇 주 쉬면서 손톱 크림을 발라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노란색을 띤다=손톱 무좀이나 건선 혹은 담배 얼룩이 원인일 수 있다. 단순한 얼룩이라면 틀리 세척제에 담군 뒤 씻어내면 되지만 무좀이나 건선이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흰 반점이 생겼다=뭔가에 부딪쳐 생긴 외상이거나 손톱 바닥의 혈관 변화로 하얗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손톱이 자라면서 사라지지 않으면 무좀균 감염일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검은색 세로 줄무늬가 생겼다=피부가 검은 사람들 가운데 이런 유색의 세로 줄무늬가 잘 나타난다. 이는 손톱 바닥에 생긴 양성의 검은 점이다. 그러나 새롭게 변화된 줄무늬가 생기면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악성 흑색종인지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가운데가 둥글게 파였다=한, 두 방울의 물을 손톱 중앙 부분에 떨어뜨려 보면 알 수 있다. 이는 몸에 철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종종 심장병이나 갑상샘기능저하증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가로로 파인 곳이 생겼다=차 문에 손톱을 낀다든지 하는 외상으로 생길 수 있다. 그러나 혹시 ‘보우 선(Beau’s line)’일 경우 당뇨병이나 순환기 질환이나 폐렴이나 볼거리 같은 열병과 관련 있을 수 있다.

촛농이 흘러내린 것 같은 형상이 생겼다=호르몬이 변했거나 갑상샘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당뇨병이 있을 수도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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