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 실수? 아이크림 제대로 바르는 법

 

눈가 주름을 예방하기 위한 아이크림은 바를 때 요령이 필요하다. 눈가는 피부가 얇고 피지분비선이 없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이 잘 생긴다. 뻑뻑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넉넉하게 크림을 덜어 손가락으로 두드리듯 발라주는 게 요령이다.

그런데 종종 이를 잘 몰라 잘못된 방법으로 아이크림을 도포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오히려 눈 주변을 자극해 눈가 주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아이크림을 바를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크림의 양이 너무 많다= 크림 양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의욕적으로 지나치게 많이 덮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눈 밑이 붓거나 트러블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완두콩 크기 정도의 양이면 양쪽 눈가를 충분히 덮을 수 있다. 만약 피부가 심한 건성이라면 아이크림을 바른 다음 2분 정도 둔 뒤, 2차로 약간 더 도포하면 된다.

크림을 문지르듯 바른다= 눈가 피부는 민감하기 때문에 문지르듯 힘을 가하면 주름이 지고 눈 밑 피부가 늘어지는 원인이 된다. 가운뎃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두드리면서 촉촉하게 스며들도록 한다.

눈 바로 아래 바른다= 눈 아래 주름이 신경 쓰인다고 해서 그 부위에 아이크림을 듬뿍 발라서는 안 된다. 그보다 좀 더 아래 뼈가 만져지는 부위에 도포하는 것이 좋다. 눈 바로 아래 아이크림을 두껍게 바르면 눈 밑 살이 처지는 원인이 된다.

눈썹 뼈와 눈꺼풀에도 발라준 다음 손에 남은 아이크림을 눈 아래와 입술에 살짝 두드리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아이크림을 바른 뒤에는 마사지를 하듯 눈 양 옆쪽에서부터 관자놀이까지 손가락으로 누른다. 이처럼 자극을 가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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