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잦은 여성…난소암 위험 증가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50~70세 사이에 제일 많이 발생한다. 난소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찰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야근이 잦은 여성은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가 여러 직종에서 일하는 35~74세의 여성 3000여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야근이 잦았던 여성은 진행성 난소암 위험이 정상 시간대에 근무한 여성에 비해 24%, 경계성 난소암 위험이 4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난소는 엄지손가락 정도의 크기인 타원형의 장기로서 자궁의 양쪽에 하나씩 있다. 이곳에서 생식세포인 난자가 성숙되고 방출 되며, 한 난소에서는 주기적으로 여성호르몬을 분비한다. 난소암이란 이러한 난소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연구팀의 파르벤 바티 박사는 “밤에 일을 하면 여성의 생식 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쳐 난소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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