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볼 때 절대 피해야 할 옷 색깔 3가지

자신감, 역동성 없는 것처럼 보여

면접시험을 치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직장 구하기가 힘든 요즘 같은 때에는 머리 모양과 옷차림새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이중 옷 색깔은 다른 사람에게 강렬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현명하게 선택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경제매체 ‘치트시트닷컴(cheatsheet.com)’이 커리어 코치이자 심리학자인 자넷 스카보로 시비텔리의 조언을 토대로 면접 때 절대 입어서는 안 되는 옷 색깔 3가지를 소개했다.

오렌지색=개인적으로 이 색깔을 좋아하더라도 면접 때는 피해야 한다. 사람들은 특정 광경이나 소리, 색깔에 자동적으로 반응하는 데 오렌지색은 자신감과는 연관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감이 부족해 보이는 것은 면접에서 치명적이다. 시비텔리는 “한 설문조사에서 고용주 25%가 오렌지색은 전문가답지 못한 느낌이 들게 한다면 입사 지원자들이 입는 옷 색깔 중 최악의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빨간색=빨강과 같은 밝은 색은 매우 강렬한 감정을 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면접시험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시비텔리는 “면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명한 색상의 옷은 피하는 게 좋다”며 “빨간색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색상이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고 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빨간색 옷은 범죄 진압 대원이나 데이트 에 나서는 사람에게 어울린다고 말한다.

갈색=고동이나 밤색 등 갈색 계열의 색상은 안전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많은 인사 담당자들은 이런 색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색 계열의 색상은 신뢰성과 편안함을 느끼게 하지만 오히려 이런 느낌이 빠른 변화 속에 있는 회사의 면접장에서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색상은 변화에 반대하고 하던 업무에 안주하려는 인상을 주게 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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