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병원의료산업박람회 오는 9월 개최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5)가 오는 9월 10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50개 세션 150여개 강좌의 의료 전문세미나가 진행돼 23개 세션 87개 강좌가 열린 지난해보다 규모가 배로 확대된다.

박람회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된다. 한국여자의사회, 병원간호사회, 대한영양사협회, 한국QI간호사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의무기록협회,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한국병원경영학회 등 병원의료산업 관련 협회와 학회, 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 해외 관련 협회로는 중국병원협회가 참여해 한중 병원산업 및 학술 교류 세미나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의료 관련 박람회로는 최대 규모인 8천여명의 의료인이 집결할 예정이다. 병협과 대한중소병원협회, 서울시 및 경기도 병원회, 한국의료재단연합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등의 이사회와 학술세미나가 열리기로 확정돼 참석하는 병원장급만 8백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의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학술대회, 대한방사선사협회의 회원 대상 주말 보수교육, 전문의 대상 수련병원 지도전문의 공통교육 등 각 분야별 의료인을 위한 프로그램 일정이 모두 확정된 상태다.

박상근 병협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병원장과 의사, 간호사와 의료기사, 의료행정 담당자 등 병원인들이 중심이 되는 국내 유일의 병원전문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의 유치뿐만이 아니라 의료인들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세미나를 확정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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