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올해 6월 3일부터 오는 2019년 6월 2일 까지 4년이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정부의 위탁을 받아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관리 수준,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을 평가해 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인정하는 제도다. 2주기에는 국제적 수준에 맞춰 병원 안전시스템 전반을 조사하고, 환자와 직원의 안전에 관한 인증기준을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등 1주기 때보다 한층 강화된 인증기준이 적용됐다.

분당차병원은 이를 위해 자체 TFT를 구성해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설투자, 인력재배치,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인증조사에서는 ▲기본가치(안전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환자진료(환자진료.수술.마취진정관리, 의약품 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지원(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감염관리 등) ▲성과관리 등 91개 기준 531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은 평소 철저한 환자 안전관리 시스템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수준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로 의료기관 인증 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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