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 등 잘못 먹으면 허리 ‘위험’

 

나트륨, 카페인 많은 음식 피해야

식습관은 허리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체력 소모가 심한 여름철은 더욱 그렇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긴 밤을 보내기 위해 각종 야식과 차가운 음식을 찾게 된다. 그런데 이런 음식은 척추, 관절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바로 알고 먹는 것이 중요하다.

기름지고 짠 음식 피해야=무더운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소진된 기운을 돋우기 위해 각종 보양식을 찾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이 모든 사람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각종 탕 종류는 나트륨 함량이 높고 기름진 편이라 자주 먹게 되면 소화능력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혈액순환이 정체되면 덥고 습한 여름 기운이 몸 안에 쌓인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칼슘, 미네랄 등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고 궁극적으로 비만을 유발해 관절과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연세바른병원 하동원 원장은 “여름철 더위가 심해지면서 체력 관리 차 기름진 음식을 찾게 된다”며 “하지만 잘못 알고 먹는 경우 오히려 허리 건강에는 해가 되는 만큼 평소 음식보단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과도한 카페인, 허리 건강에 해로워=국내 한 프렌차이즈 업계 조사에 따르면 여름철 가장 많이 팔리는 아이스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다. 이런 음료를 통해 카페인 성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허리 건강에 해가 된다.

카페인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내 칼슘이 빠져나가게 해 허리뼈를 약화시키고 요통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 같은 음료는 하루 3잔 이하로 마시고 가급적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허리 건강에 좋다.

뼈 건강 지켜주는 비타민D=허리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비타민D가 풍부한 연어, 고등어 등의 생선류와 우유, 치즈, 두부 등이 있다. 비타민D는 체내에 칼슘과 인을 흡수, 혈액 속에 보관해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을 찾는 것이 번거롭다면 칼슘을 뼈에 흡수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햇볕을 쬐는 것도 도움이 된다.

햇빛은 체내 비타민D 농도를 높여줘 햇볕만 제대로 쬐어도 칼슘 흡수율이 15%나 증가하게 된다.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를 피해 햇볕을 쬐거나 비타민D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뼈 건강을 지키고 허리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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