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른 골격… 나는 나대로, 멋있게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56)

어떤 이는 큰 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작은 손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푸른 눈이나 갈색 눈으로 구별되는 것처럼 우리는 모두 타고난 유전인자에 의해 각자의 다른 신체크기와 모양을 가지게 된다. 이렇듯 타고난 것이 다 다른데, 매스컴은 사람들이 모두 비슷한 사이즈 혹은 비슷한 쉐이프의 몸을 동경하게 만들어버린 것 같다. 물론 사람에 따라 운동과 식이조절로 몰라보게 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타고난 고유의 신체 타입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본인의 체형(Body Types)을 이해한다면 그 것에 이상적인 신체상을 그려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몸매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로 요요현상을 겪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오늘은 강한 복근운동을 배워보도록 하자.

복근 운동 _ DOUBLE LEG STRETCH PREP

준비자세_ 매트에 누워 두 다리를 공중에 직각자세로 들고, 상체는 앞으로 반만 일어나 양손은 귀 옆에 접어 준비한다.

① 상체의 굴곡을 유지한 상태에서 숨을 내쉬며, 양 손은 귀 옆을 거쳐 만세자세로 팔을 뻗어주는 동시에 두 다리도 45도 각도로 뻗어준다.

② 숨을 마시며, 두 팔이 무릎 바깥쪽까지 오도록 팔로 큰 원을 그리면서 공중의 다리는 직각으로 잠시 접어준다.

 

③ 다시 내쉬면서 ①과 ②를 계속 반복한다.

* 반복 5-8 회, 3 세트

FOCUS & TIP

1. 두 팔을 만세 자세로 뻗었을 때 상체의 굴곡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팔 무게 때문에 상체가 매트 쪽으로 누울 수 있으니 주의하라.

2. 팔을 움직일 때 어깨가 올라가면 승모근이 긴장될 수 있으니, 어깨와 견갑골 부분의 안정성에 주의하라.

체형(Body Types)

체형은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분류된다.

내배엽성 : 골격이 크고 넓은 편인데 비해 둥근 외모와 연약한 손목과 발목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근육조직을 갖고 있어 근육량은 적고 체지방이 쉽게 붙는 체형이다. 따라서 식이조절에 신경 써야 체중조절이 가능하다.

중배엽성 : 넓은 가슴과 어깨, 큰 손 그리고 단단한 뼈와 근육구조, 강인한 근력을 가지고 있다. 같은 운동을 해도 근육이 좀 더 빨리 발달되는 것이 특징이어서 근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에 유리한 편이다. 전반적으로 신체의 비율이 좋아 운동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편이다.

외배엽성 : 어깨와 가슴이 좁고 몸통에 비해 비교적 긴 팔다리와 가는 손가락과 발가락, 연약한 뼈대가 특징이다. 골격구조가 가늘고 길며 신진대사가 빨라 흔히 말해 살이 잘 찌지 않는 타입이다. 지방뿐 아니라 근육량도 적은편이라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의 운동이 필요한 체형이다.

물론 사람들은 각기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어 단순히 3가지 타입으로만 나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부분 3가지 타입이 조금씩 섞인 혼합형을 지니고 있는데,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한 신체의 특성 분류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나의 몸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형에다 생활습관에 따라 형성된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내 몸’이라는 결과물은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글·모델 / 캐나다필라테스 김리나

사진 / 끌라르떼스튜디오 황보병조

헤어·메이크업 / 프리랜스 메이크업아티스트 이정민

의상 / 뮬라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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