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작심한 운동, 왜 곧 포기하게 될까

 

경쟁의식 느끼면 안 돼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힘들게만 느껴지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헬스 전문가들은 “결심을 하고 운동을 시작해도 조금 있다가 힘들어지는 것은 운동할 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다음은 각종 건강 정보 사이트에 공통적으로 실린 운동할 때 금지사항 5가지다.

유행에 한 눈 팔지 마라=몇 십만 원짜리 운동화, 몸에 딱 붙는 운동복 등 최신 유행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규칙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신체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유행에 민감하면 안 된다.

옆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헬스클럽에서 운동을 시작했다면 옆에 있는 사람만큼 빨리 못 뛰거나 페달을 구르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라=하루에 1시간 이상씩 꼭 운동해야 하는 법은 없다. 또 헬스클럽에 등록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계속 움직이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면 된다.

운동 중독증에 빠지지 마라=달리기의 권위자였던 짐 픽스는 심장병으로 요절했다. 극도의 지구력이 필요한 일부 운동선수들은 심장을 혹사시켜 부정맥에 걸릴 수 있다. 너무 무리해서 운동하지 말자.

지루한 것은 하지 마라=재미있는 운동을 골라서 해라. 차도보다는 강가를 걷는 게 좋다. 헬스클럽의 러닝머신에서 내려와 농구를 하거나 사우나에서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거나, 강아지와 함께 하는 것도 좋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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